전현무계획강릉양념소갈비 주문
MBN의 전현무계획은 사전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현지의 진짜 맛을 발굴하는 먹방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검색 결과나 관광 명소보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오직 ‘현장감’에 집중합니다. 이들은 각 지역을 잘 아는 지인, 연예인, 마을 주민, 이장 등의 안내를 받아 해당 지역만의 음식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시청자에게 전달합니다.31회에서는 강원도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무려 4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소갈비 전문점을 찾았으며, 이곳에서 45년전통의 현지인들에게 사랑을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가 담긴 고기의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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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으로 향한 전현무계획2의 31회. 전현무, 김성균, 곽튜브 세 사람은 계획 없이 떠나는 여정 속에서 지역민의 추천을 따라 강릉 명주동에 숨은 노포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45년 전통의 소머리국밥집. 국물의 깊은 맛과 진한 고기의 풍미에 세 사람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고, 소머리수육을 곁들인 한 그릇의 국밥으로 강릉 여행의 든든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세 사람은 골목 깊숙이 자리 잡은 또 다른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외관부터 정겨운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단일 메뉴로만 승부하는 소갈비 전문점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고소한 불향과 달큰한 양념 냄새가 이들을 반겼고, 전현무는 “냄새가 미쳤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세 사람은 망설임 없이 양념 소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이 집은 45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전통의 노포로, 오직 양념 소갈비 하나만을 고집합니다. 예전에는 한우를 사용했지만, 현재는 미국산 소갈비를 사용하면서도 변함없는 맛으로 단골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소갈비는 6~8번 꽃갈비 중에서도 가장 맛이 좋다는 6번, 7번 부위만을 골라 사용하며, 비법 양념에 하루 정도 숙성시켜 고기의 감칠맛을 극대화합니다.
갈비와 함께 제공되는 반찬 구성도 특별했습니다. 동치미, 파김치, 갓김치, 무김치, 배추김치까지 총 다섯 가지 김치가 기본으로 깔리고, 유채와 산마늘로 구성된 쌈 채소가 푸짐하게 곁들여져 고기와 환상의 궁합을 이뤘습니다. 김성균은 음식을 한입 베어 문 후 “와, 제대로다”며 진심 어린 감탄을 터뜨렸고, 곽튜브 역시 “김치와 쌈의 조화가 고기의 풍미를 더 끌어올린다”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고기가 등장하자, 가장 먼저 집게를 든 건 김성균이었습니다. 전현무는 그를 조심스럽게 바라보다가 “성균이 형, 고기 굽는 거 믿어도 되는 거죠?”라고 농담을 건넸습니다. 이에 김성균은 “육즙 안 날아간다. 괜찮다”며 자신 있게 대답했지만, 그 말투가 마치 연기톤 같아 곽튜브는 “형이 ‘괜찮다’고 할 때 약간 무서웠다”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전현무는 “성균이 형, 사람 좋게 웃다가도 카메라 돌면 갑자기 사이코패스 된다니까”라며 김성균의 연기력을 칭찬했고, 이에 곽튜브는 “이번 작품에서도 당연히 살인자 역할이시죠?”라고 덧붙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농담 속에서도 세 사람은 진심으로 음식에 집중했고, 직접 고기를 굽는 동안에도 농담과 감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전현무는 집게를 다시 손에 쥐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고기 위로 연기가 피어오르자 그는 고기를 뒤집으며 육즙을 최대한 가두는 데 집중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성균은 “이건 인정이다. 육즙 안 날아갔어”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고기가 완벽하게 익자, 세 사람은 앞다투어 고기를 쌈에 올려 먹으며 감탄을 이어갔습니다.
“이 집은 정말 고기 하나에 집중했네. 고기 맛이 모든 걸 말해준다.” 전현무는 고기를 음미하며 말했습니다. 곽튜브는 “이 정도면 강릉은 앞으로 ‘갈비 성지’로 기억될 것 같다”며 흡족해했고, 김성균은 “여기서 회식하면 다들 무장해제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비춰진 이곳은 단순한 음식점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고기 맛은 물론, 오랜 세월 한결같이 이어온 주인의 정성과 전통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었고, 동네 주민들이 오래도록 발걸음을 이어온 흔적이 가게 구석구석에 묻어 있었습니다.
촬영 내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세 사람은 진심으로 강릉의 맛을 음미했습니다. 전현무는 “맛집이란 건 꼭 검색해서 찾는 게 아니구나. 현지인의 조언을 따랐을 뿐인데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다”라며 감탄했고, 곽튜브는 “이런 집을 놓쳤다면 후회할 뻔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처럼 강릉 명주동의 양념 소갈비집은 단순히 고기를 먹는 장소가 아니라, 오랜 시간 지역민들과 함께 숨 쉬며 자신만의 맛을 지켜온 곳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다만 아쉬운점은 방송에 나간뒤 예전처럼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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