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 영덕 가자미식해 택배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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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최불암 선생님 뒤로 최수종 배우가 차분하고 깊이 있는 진행을 통해 한국 전통 음식과 특별한 먹거리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맛과 문화의 가치를 전달합니다. 매력적인 화법으로 음식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어, 시청자들을 풍부한 요리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음식의 맛뿐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까지 섬세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음식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이번 방송에서는 영덕의 가자미식해를 만나봅니다 아래에서 주문 정보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한국인의밥상 영덕 가자미식해 택배 아래를 통해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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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은 누가 봐도 ‘푸르름’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고장입니다.청명한 하늘과 맞닿은 동해바다, 그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울창한 숲,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영덕 블루로드. 이 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왜 많은 여행자들이 영덕을 “자연이 그대로 숨 쉬는 곳”이라 부르는지 단번에 이해하게 됩니다.
여름에는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시원한 파도를 즐기고, 겨울이면 영덕대게 거리에서 특유의 달고 고소한 대게 요리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이죠. 하지만 이번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영덕편에서 조명하는 곳은 여행자의 눈에 쉽게 띄는 관광지가 아닙니다.눈에 크게 드러나지 않던 영덕의 숨은 식재료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밥상 이야기입니다.
영덕이라는 지명은 “덕이 가득한 고장”이라는 뜻을 지녔다고 합니다.실제로 영덕 사람들을 만나 보면 그 말이 전혀 과장이 아닙니다.지난 봄 큰 산불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도, 서로를 향한 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넉넉한 품 덕분이라고 하죠.
그리고 이곳에는 대게에 가려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바다와 산이 주는 보물 같은 식재료가 넘쳐납니다.가을이 되면 산에는 제철 향이 가득한 송이버섯이 고개를 내밀고,바다에서는 살이 단단히 오른 가자미, 독특한 향을 가진 해방풍나물, 영덕의 가을을 상징하는 무늬오징어, 그리고 귀한 백골뱅이까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번 영덕편은 바로 이 ‘숨은 진짜 주인공들’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푸른 영덕 바다를 배경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두 여인이 있습니다.바로 영덕 토박이 김갑출(77) 씨와 동서 김영옥(54) 씨.두 사람이 서둘러 하는 일은 바로 가자미 건조입니다.
가자미는 사철 영덕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생선이지만, 특히 지금 시기에는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풍미가 깊어 더욱 맛이 좋다고 합니다.갓 잡아 꾸덕꾸덕하게 말린 가자미는 예로부터 가자미식해로 즐겨 먹었는데, 쌀이 귀하던 시절에는 귀한 쌀 대신 좁쌀로 식해를 만들어 먹었다고 하네요.
이번 방송에서 최수종 배우 역시 가자미식해 한 점을 맛보며 어린 시절의 추억이 되살아났다고 합니다. 그만큼 영덕 사람들에게 가자미식해는 소박하지만 깊은 의미를 지닌 밥상인 셈이죠.가자미만큼 특별한 것이 해방풍나물입니다.이 나물은 모래사장에서 자라는 독특한 환경 덕분에 바다 향을 머금고 있으며, 영덕 앞바다의 바람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향이 있습니다.가자미와 함께 매콤하게 무쳐 먹으면 그 조화가 정말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이번 한국인의 밥상 영덕편에서도 이 특별한 가을 밥상이 소개될 예정입니다.대게의 도시로 알려진 영덕이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가 잘 몰랐던 이야기가 훨씬 더 많습니다.소박한 식재료, 자연 그대로의 맛, 그 음식을 지켜온 사람들의 마음까지.이번 한국인의 밥상 영덕편은 관광지가 아닌 영덕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영덕의 바람과 바다 향이 담긴 가을 밥상을 통해 이곳이 왜 ‘덕이 가득한 고장’이라 불리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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