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수제 딤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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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방송하는 저녁 정보 방송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오늘N은 생활에 필요한 팁과 소중한 순간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시청자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오늘N 격파중식로드 에서는 골라 먹는 재미 12가지 수제 딤섬집이 소개가 됩니다 아래에서 오늘N 수제 딤섬 주문 정보 확인 하세요 오늘N 수제 딤섬 아래를 통해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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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경력의 중식 장인, 강수생 주인장이 운영하는 이곳은 오랜 세월을 걸쳐 완성된 정통 수제 딤섬 전문점입니다. 20대 시절, 그는 홍콩인 스승 밑에서 수년간 딤섬을 배우며 한 알의 딤섬 속에도 철학이 깃든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36년 동안 오직 ‘진짜 딤섬의 맛’을 전하기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그가 직접 만든 딤섬은 무려 12종. 하나하나 손으로 빚어내는 과정은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장인의 예술에 가깝습니다.
이곳의 첫 번째 인기 메뉴는 ‘구운삼겹딤섬’, 즉 차슈바오입니다. 언뜻 보면 찐빵 같지만, 속에는 진하게 양념된 삼겹살이 들어 있습니다. 삼겹살은 하루 동안 숙성시켜 육즙과 풍미를 살리고, 숙성된 고기는 불에 구워 기름기를 쫙 빼냅니다. 이렇게 준비된 고기에 간장, 설탕, 굴소스 등을 넣어 은은한 단짠의 균형을 맞춘 뒤, 하루 동안 다시 양념이 배게끔 재워둡니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나야 비로소 차슈바오의 속재료가 완성됩니다.
반죽 또한 예사롭지 않습니다. 차슈바오의 피는 일반 찐빵보다 훨씬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내야 하기 때문에, 밀가루 반죽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킵니다. 하지만 주인장은 발효 시간을 매번 일정하게 하지 않습니다. “그날의 온도와 습도에 따라 반죽이 달라진다”는 그의 말처럼, 반죽의 생명은 ‘감각’에 달려 있습니다. 반죽을 완성하면 즉시 딤섬을 빚기 시작하는데, 미세한 손놀림으로 반죽을 펴고 속을 채워 모양을 잡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기계가 아닌 손의 감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차슈바오 한 판은 무려 3일의 시간이 걸립니다. 고기 손질 하루, 반죽 발효 하루, 그리고 조리와 숙성 하루. 장시간의 정성과 기다림이 더해져 완성된 차슈바오는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한 피 사이로 촉촉한 삼겹살 양념이 흘러나오며, 입안 가득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가 퍼집니다. 그 맛은 단순한 딤섬이 아니라, 장인의 세월이 녹아든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인기 메뉴는 ‘새우죽순딤섬(샤우누하꿔)’입니다. 이 딤섬은 탱글탱글한 새우와 아삭한 죽순이 조화를 이루는 튀김 딤섬으로, 식감의 예술이라 불립니다. 주인장은 신선한 새우를 직접 손질하여 비린내를 제거하고, 죽순은 얇게 채 썰어 식감이 살아 있도록 준비합니다. 달걀노른자를 넣어 만든 노란 반죽에 새우와 죽순을 넣고 곱게 빚어낸 후, 적정 온도의 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겨냅니다. 튀겨지는 동안 기름 위로 올라오는 거품과 향만으로도 입맛이 절로 돌 정도입니다.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한 이 딤섬은 한입 베어 무는 순간 탱탱한 새우살이 터지며 감칠맛이 퍼지고, 죽순의 산뜻한 향이 고소함을 잡아줍니다. 새우죽순딤섬은 기름진 음식이 많은 중식 사이에서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으로, 많은 단골들이 식전요리로 꼭 찾는 메뉴입니다.
강수생 주인장이 특별히 애정을 가진 또 하나의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왕만두’입니다. 이 만두는 그의 할머니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 방식으로 만듭니다. 왕만두의 피는 술빵처럼 미세한 기포가 살아 있으며, 그 덕분에 한입 베어 물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만두소에는 신선한 돼지고기와 채소가 들어가며, 여기에 주인장만의 비법 기름이 더해집니다. 이 기름은 몇 가지 향신료를 넣어 오랜 시간 낮은 온도에서 우려낸 것으로, 만두 속 전체에 은은한 풍미와 고소함을 입혀줍니다.
주인장은 “만두는 손의 온도와 숨결이 들어가야 맛이 산다”고 말합니다. 그 말처럼 그는 모든 반죽을 손으로 직접 빚습니다. 밀가루를 만지는 순간의 온도, 반죽을 눌렀을 때의 탄력, 피를 말아 올릴 때의 두께까지 — 모든 과정은 경험과 감각으로 완성됩니다. 덕분에 왕만두 한 점에는 3대가 이어온 손맛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이곳의 딤섬은 그 어떤 화려한 재료보다 정성과 시간이 재료가 됩니다. 매일 아침 새벽부터 재료 손질이 시작되고, 점심 무렵이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딤섬들이 손님 앞에 올려집니다. 손님들은 “홍콩 여행에서 먹었던 그 맛이 난다”, “이런 딤섬은 서울에서도 보기 어렵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습니다.
강수생 주인장은 여전히 하루 10시간 이상 주방을 지키며, 매일 손으로 반죽을 합니다. 그는 “딤섬은 쉬운 음식이 아닙니다. 기다림과 정성이 없으면 절대 그 맛이 나오지 않죠”라고 말합니다. 그의 손끝에서 빚어진 딤섬 한 알에는 36년의 세월과 장인의 자존심이 담겨 있습니다.
쫀득한 차슈바오, 바삭한 새우죽순딤섬, 그리고 부드러운 왕만두까지. 세 가지의 매력은 서로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손맛’입니다. 기다림이 만든 완벽한 식감, 정성이 만든 풍미, 그리고 전통이 이어진 온기. 이것이 바로 이곳이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오늘N 격파 중식로드에서는 이 장인의 주방을 직접 찾아가, 손끝에서 빚어지는 예술 같은 딤섬의 세계를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반죽부터 찜통 위에서 피어오르는 마지막 김 한 줄기까지, 36년 장인의 숨결이 담긴 진짜 딤섬의 맛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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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27 지하 1, 2,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