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만지도 1박3식 삼시세끼 민박집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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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으로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방송으로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렘입니다 이번 9월 16일에는 밥잘주는예쁜섬 방송편에서 통영 만지도 에 대해서 소개가 되는데요 1박 3식 삼시세끼의 민박집이 소개가 됩니다 한국기행 만지도 1박3식 삼시세끼 민박집 예약 아래를 통해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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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농사를 짓는 ‘몸짱 농부’ 김경진 씨는 여름 내내 밭에서 흘린 땀을 식히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특별한 보양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흙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단단히 다져진 체력과 건강한 기운을 바탕으로 한 그이지만, 가을을 맞이하며 자신을 위한 작은 선물 같은 여행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가 택한 여행지는 바다 향 가득한 섬, 바로 통영의 만지도입니다.
만지도는 통영 연명항에서 배로 단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아담한 섬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최근 들어 식도락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만지도는 단순히 ‘먹는 즐거움’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또 다른 섬인 연대도로 이어져 있어 섬과 섬을 오가며 산책과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김경진 씨가 선택한 숙소는 ‘1박 3식’을 제공하는 민박집이었습니다. 삼시세끼를 책임져주는 민박집은 만지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곳으로, 섬 특유의 인심과 바다의 싱싱한 맛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짐을 풀고 나자마자 주인장이 내놓은 만지도의 첫 끼는 통영 앞바다에서 막 건져 올린 멍게를 아낌없이 올린 멍게비빔밥이었습니다. 윤기 흐르는 밥 위에 올려진 멍게 특유의 향과 바다 내음은 단숨에 입맛을 돋웠습니다. 일식 주방장으로 경력을 쌓은 주인장의 정갈한 손맛이 더해져 첫 끼부터 여행의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김경진 씨는 “민박집에서 이런 한 끼를 맛볼 수 있다니, 섬 여행이 제대로 시작되는 느낌”이라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출렁다리를 건너 연대도로 향했습니다. 연대도는 약 80여 명의 주민이 살아가는 작은 섬이지만, ‘에코 아일랜드’라는 별칭에 걸맞게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햇빛 등 자연 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섬입니다. 만지도와 연대도를 잇는 지겟길은 섬과 바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명품 코스로, 걸을수록 새로운 풍광이 펼쳐집니다. 바다를 따라 난 길을 걸으며 발걸음마다 시원한 바람과 청량한 풍경이 함께하니 몸과 마음이 동시에 치유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섬 여행의 특별한 즐거움은 민박집의 ‘삼시세끼’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민박집 주인장은 섬 토박이 이장님과 함께 무료 선상 투어를 마련해주기도 하는데, 푸른 바다 위에서 섬과 섬을 잇는 경관을 바라보는 순간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작은 섬이지만 오히려 작은 만큼 더 촘촘하게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저녁, 만지도의 민박집에서 맛보는 삼시세끼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졌습니다. 통영 바다에서 그날 잡아 올린 제철 해산물로 차려낸 해산물 한 상은 가히 ‘18첩 바다 밥상’이라 부를 만했습니다. 싱싱한 회부터 전복구이, 해산물 탕, 그리고 각종 젓갈과 나물 반찬까지, 식탁 위에 가득 차려진 음식들은 바다의 향기를 고스란히 전해주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불러오는 듯 풍성한 상차림에 김경진 씨는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게 바로 진짜 보양이구나 싶습니다. 농사짓느라 지친 몸이 단번에 회복되는 것 같아요.” 그는 숟가락을 들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역시 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따끈한 생선국과 바다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민박집의 ‘1박 3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여행의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섬 주민들의 따뜻한 정성과 바다가 안겨주는 선물이 어우러져 여행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통영 만지도는 작지만,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곳입니다. 먹는 맛, 걷는 맛, 보는 맛. 세 가지 즐거움이 동시에 존재하는 섬이 바로 만지도입니다. 여기에 민박집에서 누릴 수 있는 푸짐한 삼시세끼까지 더해지니, 몸과 마음 모두 충전되는 완벽한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해남에서 흙을 일구던 몸짱 농부 김경진 씨가 만지도에서 얻은 보양의 시간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삶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바다의 맛과 섬의 풍경은 다시 돌아오고 싶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작은 섬 만지도의 민박집에서 맛본 ‘1박 3식 삼시세끼’는 그 자체로 여행의 목적이자 보람이었고, 바다가 건네준 가장 푸짐한 선물이었습니다.
한국기행 만지도 1박3식 삼시세끼 민박집 예약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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