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 통영 다찌 충무김밥 곱창 전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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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에서 매주 금요일 방송하는 전현무계획은 현지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 입니다 곽튜브 준빈과 함께 하면서 매주 게스트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한국의 나폴리 통영을 찾아가는데요 통영의 다찌집 과 충무김밥등을 맛본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주문 정보 확인 해보세요 전현무계획 통영 다찌 충무김밥 곱창 전골 아래를 통해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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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2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 그리고 ‘먹친구’ 이병준이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경상남도 통영을 찾아 특별한 먹방 여정을 펼칩니다.
서울에서 통영까지 한달음에 달려온 이병준은 “어떤 음식을 주시려고 여기까지 불렀을까”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러나 전현무가 “오늘의 메뉴는 소곱창입니다”라고 전하자, 이병준의 표정이 순간 굳어집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전현무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다”고 장난스레 말하자, 이병준은 주저 없이 “네”라고 답해 ‘찐친’다운 호흡을 뽐냅니다.
세 사람은 통영에서도 손꼽히는 ‘핫플’ 곱창 맛집으로 향합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마늘 양념에 버무린 특별한 곱창과 칼칼하고 깊은 맛의 곱창전골입니다. 초반 메뉴 선택에 다소 아쉬움을 보였던 이병준이었지만, 한입 맛본 순간 “너무 맛있다”며 폭풍 흡입을 시작합니다. 전현무는 식사 도중 “어떻게 지내셨냐”고 근황을 묻고, 이병준은 “피트니스 센터를 옮겨 다니는 중”이라며 황당하고 웃음을 자아내는 이유를 덧붙입니다. 이어 주머니에서 직접 제작한 ‘트로트 앨범’을 꺼내며 “한눈에 반한 첫사랑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합니다. 전현무가 “형수님 이야기냐”고 묻자, 이병준은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답합니다. 곽튜브가 “형수님도 아시냐”고 묻자, 그는 “몰라야 한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듭니다.
곱창 먹방을 마친 전현무와 곽튜브는 이병준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늦은 저녁 통영의 명물 ‘다찌’ 골목으로 향합니다. 다찌는 통영만의 독특한 식문화로, 바 형태의 테이블에 앉으면 주인이 그날 준비한 신선한 해산물과 요리를 코스처럼 차례차례 내어주는 방식입니다. 가격은 술값에 안주가 포함되는 구조라, 메뉴판 없이 그날그날 구성되는 ‘깜짝 상차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여러 다찌집 중 맛집을 엄선해 자리를 잡습니다. 첫 접시는 따끈하고 진한 풍미의 전복죽입니다. 부드러운 전복살과 고소한 참기름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이어 멸치회무침이 등장합니다. 신선한 멸치회에 새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바다 내음을 그대로 전합니다. 광어, 우럭, 도다리 등 제철 회와 해산물이 연이어 상에 오르고, 노릇하게 구운 우럭구이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비단 가리비찜이 곁들여집니다.
얼음 양동이에 담긴 시원한 맥주가 나오는 순간, 전현무와 곽튜브는 “이게 진짜 통영 스타일”이라며 잔을 부딪칩니다. 상차림은 계속 이어져, 마지막에는 시원한 잡어 지리탕이 나옵니다. 속이 개운해지는 맑은 국물은 포만감 속에서도 숟가락을 놓을 수 없게 만듭니다.
술자리가 무르익자 대화는 자연스럽게 사적인 이야기로 번집니다. 곽튜브가 “형, 몇 살에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묻자, 전현무는 “만약 5년 안에 결혼 못하면 안 하고 살겠다. 그때가 지나면 깔끔하게 포기할 거다”라며 웃음을 곁들입니다. 그는 “전현무! 5년 뒤 비혼 선언!”이라는 뉴스 헤드라인까지 직접 만들어내며 ‘어쩔 수 없어~’를 연발합니다. 곽튜브는 “저는 원래 빨리 결혼하는 게 목표였다”고 말하고, 전현무는 경험에서 나온 진지한 조언을 전합니다. 곽튜브가 “이 정도면 제 결혼식 주례를 봐도 되겠다”고 제안하자, 전현무는 “그러면 제 결혼이 더 늦어진다”며 웃어넘깁니다. 결국 곽튜브는 “그럼 3년 안에 결혼할 테니 사회를 봐 달라”며 선언합니다.
다찌집에서의 푸짐한 만찬을 마친 뒤, 두 사람은 통영 시내의 충무김밥집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밥과 김만 간단히 말아낸 김밥에 매콤한 오징어무침과 아삭한 무김치가 곁들여지는 충무김밥은 통영을 대표하는 소박하면서도 강렬한 맛입니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이 맛이 바로 통영”이라며 만족감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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